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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43.
작성자 초의차 (ip:59.5.7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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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1-19 09: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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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1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43.

 


혜안(慧眼)이란

 


()을 보는 눈이다.

법성(法性)을 보는 눈이다.

법공(法空)을 아는 눈이다.

 


혜안은

의식이 깨어나면,

반드시 생기는 안목이다.

 


혜안이

열리지 않으면,

견성을 하지 못한 것이다.

 


견성에서 깨어나면,

오온(五蘊)이 깨어나고,

 


생각이

작용을 하기 전에

 


맨 먼저

혜안이 열린다.

 


혜안은

의식이 만든다.

 


혜안은

생멸(生滅)

과정을 걷는다.

 


혜안은

생겨 났다가

소멸(消滅된다.

 


혜안은

형상이 없다.

소리도 없다.

자취도 없다.

눈도 없다.

이름도 없다.

 


오직

직관(直觀)을 만든다.

 


혜안이 열리면,

직관(直觀)이 작용을 한다.

 


직관은

사물을 보지 못한다.

오직 법()만 본다.

 


직관이

혜안의 눈이다.

 


혜안은

직관을 통해서

()을 본다.

법성(法性)을 본다.

 


법성을 보면,

법이 텅 비어 있음을 안다.

 


법이 텅 비어 있는 것은

만물(萬物)의 본성(本性)

모두 공()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법공(法空)이다.

이를 아는 것이 지혜(智慧)이다.

 


법공을 깨달으면,

환희(歡喜)가 일어난다.

 


환희가 극에 달하면,

황홀해 진다.

 


황홀경(怳惚境)이 지나면,

모든 것이 고요해진다.

 


고요해지면,

천천히 만물이 드러난다.

 


만물이 드러나면,

생각이 작용을 한다.

 


생각이 작용을 하면,

혜안은 사라진다.

 


그러다가문득 다시

혜안이 일어나고,

직관이 작용하고,

법공을 깨닫고,

지혜가 생기고,

환희가 일어나고,

황홀경에 이르고,

모든 것이 고요해진다.

 


이와같은 일이

하루에도 여러번

일어난다.

 


매번 똑같은 과정이

일어나지만,

머무는 시간은 다르다.

 


황홀경도 다르다.

내 몸도 사라진다.

내 마음도 사라진다.

허공과 같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의식만 깨어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은

의식 뿐이다.

 


혜안은 견성(見性)후에,

14일동안 일어나다가,

사라졌다.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혜안으로

본 것은 법성(法性)이고,

깨닫는 것은 법공(法空)이고,

얻는 것은 지혜(智慧)이다.

 

2022년 11월3일

 

고월 용운합장.


첨부파일 견성-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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